[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19일 국내 두 번째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한다. 공식 오픈에 앞서 12일 이케아 오픈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케아 고양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케아는 이케아 고양점 오픈을 위해 100여차례의 가정 방문과 리서치를 통해 고양 지역 주민들의 생활형태를 연구했으며 이를 매장 내 42개 룸셋에 반영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청소년 이케아'를 추가했다. 또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이케아 고양점에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 레스토랑 등 매장 곳곳에 놀이공간과 책을 배치했다.
이케아 고양점은 전체 공사금액 3천억원의 5%에 달하는 14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솔루션을 매장에 구축했다. 매장 지붕에 설치된 4천446개의 태양광 패널은 1천422kw의 전력을 생산,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아울러 이케아 고양점은 지역 주민과 상생경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케아 고양점은 700명의 코워커를 채용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고양 시민이다. 이케아 측은 "계약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동등한 경력개발 기회, 급여,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이케아 고양점 오픈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북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 사회에서 많은 사람을 위한 좋은 생활을 만들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고양점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에 위치하고 있다.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17~18일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위한 프리 오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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