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하는 스타트업 인재매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BA와 교육 스타트업 전문기관인 오이씨(OEC)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인재매칭 지원사업은 2016년 5월 시작한 이래 누적 교육생 515명, 수료생 446명을 배출했고, 총 185명이 스타트업에 매칭돼 일하게 됐다.
SBA 측은 이같은 스타트업 인재매칭 사업으로 우수 인재의 구직난과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취업하게 된 지원자들 상당수가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초년생인 지원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역량을 고민하는 과정과 마케팅, 기획, 디자인, 개발 등 직무별 전문 코치의 코칭을 통해 자신이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인지 고민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트업을 찾게 된다.
아울러 HR에 할애할 수 있는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들은 스타트업의 특징 및 직무에 따라 선별된 인재를 연결해 주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센터장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중소기업의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며 "그 중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우수 인재 확보의 돌파구로써 스타트업-인재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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