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만 50세 이상이면 최고 연 1.5%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은 자유로운 입출금에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와 혜택을 더한 예금상품이다.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전국 우체국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2%이며 통장으로 기초연금을 받으면 연 0.5%. 또 급여나 용돈 목적으로 20만원 이상 입금하면 연 0.5%, 우체국 체크카드(행福한 체크카드, 하이브리드여행 체크카드)로 월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연 0.3%를 추가로 얹어준다.
부가서비스도 많다. 기초연금·급여·용돈 중 1가지 이상 입금 시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월 5회 면제된다. 우체국 택배요금 3천 원 할인 쿠폰을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체국 보험료 또는 공과금을 자동이체 하면 매월 이체 금액의 5%(최대 1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시력저하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고객을 위해 큰글씨 통장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 중 추첨으로 총 1천110명에게 실내 헬스자전거, 홍삼상품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시니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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