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핀테크업체 웹케시(대표 윤완수)가 NH농협은행과 클라우드 기반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클라우드브랜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클라우드브랜치는 입·출금, 조회, 상품 가입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는 물론 급여 이체, 법인카드 관리 등 기업 특화 금융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해준다.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인터넷뱅킹과 유사하지만, 인사·급여·재고관리 등 회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해 기업 자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 관리, 내부권한 통제도 쉬워졌다. 특히 기존 CMS와 달리 기업이 직접 서버를 설치하고 물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줘 비용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라우드브랜치는 NH핀테크 서비스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CMS를 통해 기업은 번거롭고 복잡한 서버 구축과 관리 과정 없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조회, 결재 서비스, 오픈 API 연계, 시스템 장애 모니터링 시스템 등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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