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당분간 해외송금 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비대면 해외송금 수수료' 2천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 채널 해외송금 수수료는 현재 5천원인데, 3천원으로 할인하는 것.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평일 우체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또는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머니그램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머니그램은 전 세계 200여 35만여 개 수취지점에서 송금 후 10분 이내에 수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밖에도 다국어서비스를 확대하고 비대면 특화상품과 외국인 전용 앱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해외송금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믿을 수 있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 우체국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