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권한대행 최종삼)는 17일 오후 2시부터 CGV용산에서 전국의 케이블TV 고객서비스 담당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CS데이'를 열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우수 상담사·기사와 CS스토리 우수작 시상, 외부 전문가 특강, CS담당자간 어울림 축제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은 개그맨 조세호의 사회로 허각, 에이프릴, 리브하이 등 연예인들이 출연했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축사에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케이블TV는 소비자와 접점이 가장 많은 방송 사업자"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는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CS데이 시상식은사전에공모한52편의CS스토리 중 우수사례 7편을 선정하고, 우수상담사로 선정된 상담사와 우수기사로 뽑힌 방문 기사 각각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를 포함해 공모에 참여한 모든 사례를 모아 발간한 'CS스토리' 책자는 참석자 전원에게 당일 배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백미 기부행사도 진행됐다. 뇌성마비 장애인을 돕기 위해 전국 SO가 모금한 백미 52포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나로센터(뇌성마비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기부됐다.
최종삼 회장 권한대행은 "고객 감동은 화려한 기술과 서비스가 아닌 CS담당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달렸다"며, "산업 성패를 가르는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서비스 담당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케이블업계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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