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삼경교육센터에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재료산업계 내의 상생협력 모델 제시·확산을 통해 재료산업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상생모델도 돈 모델에서 꿈 모델로, 협상모델에서 협력모델로 진행해야 하며, 사람중심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잠재력만이 생존 가능성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승현 포스코 리더는 "포스코는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융, 기술협력 및 벤처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홍석호 현대제철 부장은 현대제철이 추진하고 있는 자금지원 프로그램, 기술박람회 개최를 통한 상생협력기반 강화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 특허 출원 지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통한 채용 지원 등 경영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천민정 고용노동부 사무관은 '휴식 있는 삶' 실현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료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과위원회를 통해 재료업계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철강, 비철금속업계, 세라믹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담당부서장 및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업계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한국철강이 참석했고, 비철금속업계에서에는 풍산, 고려아연이, 세라믹업계에서 조선내화, 협력업체에서 에이스엠, 화승엑스윌, 진우실업, 비즈엠알오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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