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에 중압감을 느낀다"며 후보자 지명 후 첫 소감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소감문을 통해 "대선 과정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혁신성장의 네 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고 적었다.
앞서 홍 후보자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평소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제가 문재인호의 마지막 승선자라고 한다"며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담금질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청문회에 임하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이후 많은 분들이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면서 "함께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루자는 소중한 바램을 꼭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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