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견조한 광고 실적,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선방, 네이버페이의 성장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성적을 거뒀다.
26일 네이버는 3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 2천7억원, 영업이익 3천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광고, 라인이 주도했지만 전년 대비 90% 이상한 네이버페이가 포함된 IT 플랫폼 부문 선전도 돋보인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디스플레이 광고) 1천142억 원(9%) ▲비즈니스플랫폼(검색 광고) 5천486억 원(46%) ▲IT플랫폼 586억 원(5%) ▲콘텐츠서비스 267억 원(2%) ▲LINE 및 기타플랫폼 4천526억 원(38%)이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상품 개선과 신규 상품 출시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0% 감소한 1천142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와 꾸준한 상품 개선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5.4% 성장해 5천486억 원을 달성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거래액 및 가맹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0.1%, 전분기 대비 18.6% 증가한 586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웹툰 및 V 라이브 등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267억 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8.4% 증가한 4천526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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