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친환경 발전플랜트 선도기업 비디아이(대표 안승만)의 공모가가 1만원으로 최종확정됐다.
비디아이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비디아이의 공모 희망밴드는 9천500원~1만2천원이었다.
이로써 비디아이의 총 공모규모는 13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28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18개 기관이 참여해 5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신영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최종 공모가를 수요예측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보다 할인된 1만원으로 결정했다"며 "고도화된 기술력 및 우량 레퍼런스로서의 안정적 시장지위를 감안하면 현 공모가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디아이의 올해 초 기준 수주잔고는 이미 2천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승만 비디아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환경플랜트 기술고도화와 활발한 해외사업 진출로 전세계 친환경 플랜트업계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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