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의 창업자 이해진 GIO가 인터넷 사업을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봐달라고 요청했다.
이해진 GIO는 30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터넷 사업을 글로벌 관점에서 봐달라"며 "현재 국내에서 국내 사업자가 주도하는 건 메신저와 검색 서비스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따지면 동영상의 90%는 유튜브, SNS는 페이스이 100%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매식 검색광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재 의원은 "네이버는 광고비로 (광고주) 줄을 세운다"며 "부동산도 그렇고 네이버가 손만대면 종소기업이 쓰러지는데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해 이해진 GIO는 "광고가 표시 된 위치가 경매시스템에 따라 정해지는 건 전 세계 모든 검색 엔진이 그렇다"며 "우리 광고주의 절반은 월 10만원 이하로 광고비를 집행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효율적인 광고 플랫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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