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이 내년 3월 사퇴하는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DS부문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향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지휘하는 총책임자가 됐다.
김 사장은 1958년생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 UCLA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기술팀에 입사한 김 사장은 이후 반도체 D램 PA팀장, 반도체연구소 TD팀 담당 임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0년에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삼성전자 측은 김기남 신임 DS부문장 사장에 대해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약력 ▲1958년생 ▲1977년 강릉고 졸업 ▲1981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3년 KAIST 전자공학 석사 ▲1993년 UCLA 전자공학 박사 ▲1981년 삼성전자 제조기술팀 입사 ▲1986년 반도체 D램 PA팀장 ▲1988년 UCLA 학술 연수 ▲1997년 반도체연구소 TD팀 담당임원 ▲2002년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2007년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2013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201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 ▲2017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