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견기업의 인식을 확산하고 홍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범중견기업 홍보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마포구 중견련에서 중견기업 홍보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은 "보도자료 배포, 인터뷰 및 간담회 주선 등 언론 홍보와 다양한 온라인 홍보로 구성된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 활용 기업이 많아지면서 개별 기업의 홍보와 중견기업 인식 제고, 홍보 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중견련은 언론 대응 경험이 다소 부족하거나 홍보·마케팅 전담 인력을 두기 어려운 회원사 등 국내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올해에만 76개 기업 대상 118건의 서비스를 수행했다.
중견련은 분기별로 홍보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중견기업 홍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의, 워크숍, 언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악화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은 필수"라며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회원사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실효적인 홍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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