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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만 JBL·AKG 음향기기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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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 어린이용 헤드폰, 노이스캔슬링 헤드폰 출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하만 브랜드 음향기기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제품은 ▲JBL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펄스3' ▲어린이 전용 헤드폰 'JR300' ▲AKG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N60NC 와이어리스' 등 3개 제품이다. 가격은 각각 29만9천원, 4만9천원, 39만9천원이다.

JBL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펄스3'는 '펄스2'의 후속작이다. '펄스3'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력한 '360 사운드'와 섬세하고 화려한 '360 라이트' 기능이 적용돼 소리와 LED 불빛을 전후좌우 360도로 전달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LED 불빛이 변하는 '라이트 쇼'는 총 7개의 테마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JBL 커넥트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색상을 LED 불빛으로 표현해주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라이팅 모드를 연출할 수 있다.

'펄스3'는 빗방울이나 일시적인 침수 상태에 안전한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물놀이·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이 외에도 '펄스3'는 JBL 커넥트 플러스로 최대 100대까지 멀티 스피커 연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JR300'은 JBL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전용 헤드폰이다. 'JR300'은 어린이 청력보호를 위해 최대 볼륨을 85dB 이하로 제한한 '키즈 세이프 사운드(Kids Safe Sound)'를 적용했다.

또한 32mm의 스피커 유닛을 통해 작은 볼륨으로도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동요 등 어린이들이 즐겨 듣는 음악·어학 콘텐츠 등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어린이 특징에 맞춘 인체 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이어쿠션과 13세 이하를 고려한 헤드밴드 사이즈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108g의 초경량 무게, 이어컵을 옆으로 회전해 안쪽으로 접을 수 있도록 한 3D 폴딩 디자인이 적용됐다.

AKG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N60NC 와이어리스'는 기존 'N60NC' 모델에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이 제품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비행기나 기차 등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도 낮은 볼륨으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15시간 동안 음악을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유선으로 연결할 때는 최대 30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만 주요 오디오 브랜드인 JBL과 AKG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다 풍부한 음향기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유통망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하만의 오디오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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