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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업체 3곳과 '미르2' HTML5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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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장르 3종 중국 출시…불법 게임 양산 차단 의지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중국 게임사 3곳과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HTML5 게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개발사는 유담게임, 시우요우 외 1곳이다. 유담게임은 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로 모회사는 두커멍이다. 두커멍은 2009년에 설립돼 모바일·온라인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시우요우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개발사로 웹게임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들 파트너사는 '미르의 전설2' IP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HTML5 게임 3종을 개발해 중국 현지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중 2종은 연내, 1종은 내년 상반기에 론칭된다.

위메이드는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로 중국 업체들과 HTML5 게임에 대한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중국에서 HTML5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발사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열리는 HTML5 게임 시장만큼은 샨다 등 불법 게임이 양산되지 못하게 할 것이고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단속과 양성화 투 트랙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TML5 게임은 별도의 클라이언트나 앱 설치없이 곧바로 웹상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가리킨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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