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공정성 논란을 빚은 뉴스 편집 개선을 위해 다양한 외부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7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국감에서 뉴스 배열에 대한 많은 질의와 지적, 개선 요청이 있었다"며 "뉴스 개선을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 의렴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감에서 ▲기사배열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 ▲알고리즘 공개 ▲뉴스 유통책임제 이행 ▲기사배열 전문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지적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네이버는 언론계, 정치권 등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공론화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성숙 대표는 "개선 과정이 네이버 내부 논의에 그치지 않게 하겠다"며 "논의 과정에 사용자,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근본적인 뉴스 서비스의 개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 세미나 등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 논란이나 의심이 있었던 사안들을 사용자 및 전문가분들과 함께 짚어 보고, 건강한 해법을 찾는데 전심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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