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를 연계한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다이아 티비는 푸드∙뷰티∙키즈 등 각 분야에서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돕는다. 이와 동시에 크리에이터에게는 기존의 콘텐츠 조회수 수익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이아티비는 오는 15일, 구독자 수 170만명 이상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밴쯔와 CJ E&M이 공동으로 상표권을 출원한 '밴쯔 푸드'의 첫 제품으로 '밴쯔 덤플링(만두)', '덤플링 팝(토핑용 만두)'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식품전문업체 티에이치앤티(TH&T)와 함께 개발했다.
티에이치앤티(TH&T)는 친환경 식자재를 발굴해 식품 제조 및 가공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다이아 티비는 이번 프로젝트에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밴쯔의 캐릭터와 요리법이 포함된 패키지 디자인부터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까지 마케팅 활동을 맡는다. 티에이치앤티(TH&T)는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한다.
다이아 티비는 10일 베이킹 전문업체 피나포레와 함께 베이킹 재료와 도구로 구성된 '베이킹 키트'도 선보인다. 피나포레는 베이킹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베이킹 키트를 판매하는 업체로 정기배송 및 베이킹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할 베이킹 키트는 다이아 티비의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 더 스쿱, 몽브셰, 한세 등이 직접 제품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성학 CJ E&M 방송사업 총괄은 "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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