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경상북도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내증시도 흔들렸다.
15일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11.54포인트) 떨어진 2515.46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후 오후 2시29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서울 등 전국적으로 지진 여파가 감지되는 등 지진의 체감 규모가 컸다.
코스피는 장중 소폭 약세를 이어가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0.26% 상승으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2% 이상 급등하며 777선까지 올랐으나, 지진이 발생한 직후 급격히 우하향으로 돌아섰다.
지진 등 재난·안전 관련주들은 급등세다.
내진설계 구조재 업체인 삼영엠텍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 코리아에스이는 25.46%, 대창스틸은 21.96%, 파라텍은 12.11%, KT서브마린은 4.51%, 서전기전은 4.3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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