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태블릿 '갤럭시탭A'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갤럭시탭A는 삼성전자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홈·리마인더 기능을 지원한다. 빅스비 홈은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띄워 주며, 빅스비 리마인더는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기 사양은 ▲8.0인치 HD 액정표시장치(LCD) ▲퀄컴 스냅드래곤425 ▲2GB 램(RAM) ▲16GB 저장공간(최대 256GB까지 확장)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F1.9) ▲5천mAh 배터리 ▲안드로이드7.1 누가 등으로 요약된다.
갤럭시탭A는 LTE 버전과 와이파이(Wi-Fi)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30만8천원, 26만4천원이다. LTE 버전은 블랙 색상으로 16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유통된다. 와이파이 버전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오는 24일부터 판매된다.
이 기기는 충전 중에도 시간, 달력, 날씨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홈 모드'를 제공한다. 최대 50장까지 갤러리의 사진을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별매 액세서리인 전용 충전 도크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A는 가족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태블릿 화면을 TV화면과 쉽게 공유하는 '스마트 뷰' ▲게임 중 알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화면 터치를 막아주는 '게임 런처' ▲레고(LEGO) 관련 콘텐츠와 어린이용 콘텐츠를 지원하는 '키즈 모드'를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탭A 구매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혜택은 내달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유튜브 레드 신규 가입 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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