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완성차 업계가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한 수리비 감면 및 특별 무상점검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이 지진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한 특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M의 경우 전국 427개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입고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감면한다.
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에서는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고객 불편을 경감한다. 포항 서비스센터, 북포항 서비스센터, 포항 바로서비스, 포항이동 바로 서비스, 포항상도 지정서비스 등 포항 지역 5개 네트워크에서 진행한다.
쌍용차도 포항 지역에 지진피해 차량 서비스 전담을 위한 합동서비스팀을 꾸리고 전담 작업장을 운영한다.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부품)의 30%를 할인하고 긴급 출동 및 피해차량 무상점검서비스 등을 펼칠 계획이다.
르노삼성의 경우 최대 500만원 선에서 지진 피해로 인한 차량 수리 비용의 30%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이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경우 면책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견인 서비스도 가동 중에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진 피해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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