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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北 선수단, 평창 올림픽 참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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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육로나 속초항으로 오면 한반도 평화 메카 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UN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북한 참여를 강하게 요청했다.

추 대표는 현지 시간 17일 오후 UN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에는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 세계 평화'를 위한 희망과 염원이 담겨 있다"면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미소 냉전 갈등과 대결의 시대를 끝냈던 것처럼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녕을 위한 새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곳 UN에서 대한민국 집권당의 당대표로서 북한 선수단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꼭 참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평창 올림픽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시대로 함께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요청했다.

추 대표는 "지난 10월 북한은 이미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며 "렴대옥, 김주식 두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꼭 평창에 오기를 기대한다.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국제올림픽위원회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선수단 뿐 만 아니라 북한 응원단, 문화 공연단이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함께 한다면 더 큰 기쁨, 더 큰 축제가 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이들이 강원도의 금강산 육로로, 혹은 크루즈를 타고 원산항에서 동해를 따라 속초항으로 온다면 강원도와 한반도가 평화와 화합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최근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둘러싸고 한반도의 긴장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은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낮추고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 기준으로 평창 올림픽 까지 84일이 남았다. 올림픽 개최를 처음 꿈꿨던 초심을 잊지 않고, 올림픽을 세계시민과 함께 인류 평화의 제전,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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