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알뜰폰 유심(USIM) 요금제 가입자도 휴대폰이 파손됐을때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헬로모바일이 연말까지 유심 요금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단말기 보상보험을 제공한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유심 요금제 가입자가 사용하던 단말기가 파손됐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안심플랜 LTE USIM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모바일 안심플랜'은 유심요금 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등에서 직접 구매한 직구폰이나 중고폰과 같이 기존 보상보험의 보장범위 밖에 있던 단말기들도 모두 담보한다. 이전까진 신규 또는 기변 가입자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안심플랜으로 유심요금 이용자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안심플랜'의 출시로 저렴한 유심 요금제를 사용하면서도 고급화된 핸드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가입자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심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출시해 '반값 요금제'로 불리며 지속적으로 가입자를 늘려온 혁신적 상품이다.
특히 아이폰과 같이 해외 제조사의 고가폰은 직접 구매해 가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 신규 출시된 아이폰8이나 아이폰X를 자급제로 구입해 'LTE USIM형'에 가입하는 스마트형 소비자에게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CJ헬로 관계자는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는 등 달라진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USIM가입자에게도 보험혜택을 확장했다"며, "안심플랜으로 소비자가 저렴한 USIM요금제를 중고폰이나 해외직구폰으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과 전국 80여개 공식 대리점에서 다음달 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1년간 보험료도 지원해준다. 단말기 파손 시 가까운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은 현대해상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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