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한국상용소프트웨어(SW)협회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기반 응용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파스-타는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 NIA는 지난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하고 파스-타 개발‧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콤·KT·SK C&C·LG CNS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기존 2.0 버전을 고도화한 3.0버전을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NIA와 협회는 국내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에 힘을 합친다. 협회는 최근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솔루션24'를 개시하고 180여 회원사의 SW·서비스의 클라우드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생태계 확대에 동참할 계획이다.
파스-타를 활용하는 개발자‧커뮤니티 생태계도 활성화한다. 두 기관은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파스-타 기반 프로그래밍 경진대회(해커톤)'를 공동 개최하고 매년 대회를 열어 공공·민간·학계 등 전반에서 파스-타 인지도를 제고한단 목표다.
서병조 NIA 원장은 "파스-타를 주관하고 있는 NIA는 파스-타의 기술적 고도화를 넘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협업해 파스-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창제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은 "해커톤과 같은 개발자·커뮤니티 생태계 조성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파스-타 기반의 응용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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