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의 '블랙베리 키원(이하 키원)'이 18일 국내 출시된다. 출고가는 58만3천원으로 확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키원의 유통을 담당하는 알뜰폰업체 CJ헬로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키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당초 CJ헬로는 키원의 판매 일정을 11월 말 예약판매, 12월 초 출시로 잡았다. 그러나 전파인증 절차가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일정을 미뤘다.
CJ헬로가 내놓은 키원은 전신이 검정색으로 처리된 '블랙 에디션'이다. 물리 자판 위에는 한글이 덧씌워져 있다. 사후서비스(AS)는 전국 동부대우전자서비스와 행복 AS센터에서 담당한다.
키원 블랙 에디션의 사양은 ▲4.5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 ▲퀄컴 스냅드래곤625 ▲4GB 램(RAM) ▲64GB 저장공간 ▲안드로이드7.0 ▲1천200만화소 후면카메라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3천505mAh 배터리 ▲USB-C 등으로 요약된다.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지난해 9월에도 국내 출시된 바 있다. 프리브라는 슬라이드형 스마트폰이었다. 키원의 경우 TCL이 블랙베리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CJ헬로 관계자는 "예약판매 일정은 통관 및 항공배송 지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약정에 따라 지원금은 최소 7만원에서 최대 25만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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