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평창 롱패딩' 열풍을 주도했던 롯데백화점이 '평창 스니커즈'로 연이어 히트를 치며 주목받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평창 스니커즈' 사전 예약 수량을 파악한 결과 오후 3시 30분 현재 8만5천 켤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기 생산 물량인 5만 켤레를 초과한 수치로, 롯데백화점은 신청 수량만큼 추가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평창 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에 이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평창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되며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단위로 출시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신발 뒤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슬로건 '패션, 커넥티드(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다. 가격은 1족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저렴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7일 12시 기준으로 사전예약이 5만 켤레를 돌파했다"며 "초기 생산 물량보다 예약 수량이 많지만 사전 예약은 기존과 변동 없이 오늘 밤 12시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시 사업권자로서 '평창 롱패딩', '평창 스니커즈'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 올림픽 인기 아이템이었던 장갑을 트렌디한 한국문화인 '손가락 하트'와 접목한 손가락 하트 장갑은 출시 한달 만에 1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여종이 넘는 마스코트 인형과 스노우볼, 마그넷 등은 외국인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800여 품목의 관련 상품을 전국 30여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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