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7 CG 콘퍼런스&채용박람회'를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컴퓨터그래픽(CG) 산업계 성과와 아쉬움을 되돌아보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CG산업 발전에 관한 고민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0여명의 CG 기업인이 참가하는 이 콘퍼런스에는 버트 빈센트 줄리오 디지털도메인 전략운영 이사가 'CG기술의 타 분야 확대로 본 산업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송승현 디지털아이디어 대표가 '중국 등 해외진출 성공사례',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한국 CG산업의 좌표와 향후 전략' 등을 발표하고 청중과 토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콘퍼런스와 연계해 채용박람회가 열려 양질의 기업에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는 많은 기업들과 만남의 장을 열어준다.
이 채용박람회에는 졸업을 앞둔 영상관련 특목고, 대학 등의 예비취업자 500여명이 참여해 자이언트스텝 등 33개 기업과 채용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의 CG기업육성사업 등을 통해 2017년 해외수출액이 450억 원을 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 할리우드, 중국의 영화 VFX(Visual FX) 시장만도 약 6조원의 큰 시장임을 감안할 때, 우리 CG기업의 해외 수출액은 대폭 확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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