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1번가가 국내 최초로 '전세계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 11번가는 부킹닷컴·익스피디아·호텔패스·호텔조인 등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전세계 150만개 이상의 해외숙박 상품을 실시간 비교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1번가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숙박예약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비교·분석하지 않아도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숙박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가격 비교 시 세금과 봉사료까지 포함한 최종 금액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 투숙한 고객이 작성한 리뷰와 객실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투숙 확정 후 포인트 등 리워드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11번가에서 판매되는 호텔패스·호텔조인·하나투어 상품은 ▲카드사 무이자 할부 ▲11번가 쿠폰 사용 ▲예약 관리 서비스 등 예약 시점부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SK플래닛 김주완 여행팀장은 "11번가 해외숙박 예약 서비스는 상품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글로벌 여행사와 권역·지역별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여행사의 장점만 선별해 구성했다"며 "2030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11번가는 지난 1월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하고 9월 '국내 숙박 가격 비교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11번가 여행사업은 올 한해(1월1일~12월 5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 큰 폭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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