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GS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며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 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동삭2지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L자형 타워크레인이 작업 중 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지브(붐대)'가 아래로 꺾이며, 작업 중이던 정모(52)씨가 건물 18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20층 높이에서 일하던 다른 작업자 4명은 지브가 내려앉는 충격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L자형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지브가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