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국거래소가 가상화폐 테마주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거래소는 19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또는 지분취득 사실 허위유포 행위 ▲가상화폐거래소 설립예정 보도 이전 미공개정보이용 행위 ▲일부 종목 대상 특정계좌(군)에 의한 시세상승 유인 등 시세조종 행위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투기 열풍에 따라 일부 투기세력들의 사이버상 허위풍문유포, 일부 상장기업들의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등과 관련 언론보도 등으로 인위적 주가 부양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거래소에 따르면 가상화폐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3분기 영업적자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무분별한 투자는 투기세력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를 당부한다"며 "증권게시판 등 사이버상에서 가상화폐 관련 종목 대상 허위 과장성 풍문 유포 행위 등을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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