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국내 벤처캐피털(VC)펀드 위탁운용사 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VC펀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8곳에 투자된다. 중기중앙회는 3년에 걸쳐 3천억원 규모로 VC펀드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청년창업, 4차 산업혁명, 재기지원 3개 분야에 투자되며 위탁 약정금액은 1천380억원이다. 운용사별로 130억~200억원의 자금을 위탁하게 되며, 해당 펀드들은 빠르면 연내에 결성돼 향후 3~4년에 걸쳐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VC펀드 투자에 나서는 노란우산공제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사전 검증을 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향후에도 국내 VC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투자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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