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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메신저 쇼핑툴로 아마존 턱밑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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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쇼핑 서비스·쇼핑 자동화로 매출성장 기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할인매장 업체인 월마트가 30억달러에 인수했던 제트닷컴을 지렛대삼아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로 시장을 차별화하며 아마존을 위협하고 있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 자회사 코드에잇(Code Eight)은 뉴욕직장맘을 겨냥해 문자 메시징 서비스로 쇼핑을 유도하는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 스토어 넘버8도 계산대없이 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모바일로 자동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케플러' 프로젝트를 운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마존 고(Go) 스토어와 유사한 판매방식으로 소비자가 계산대에서 줄지어 기다리거나 구매물품을 일일이 계산대에 꺼내놓고 체크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어 쇼핑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쇼핑 서비스는 월마트 자회사인 코드에잇이 머신러닝(기계학습),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월마트, 아마존과 가격격차 완화

월마트는 최근 연말대목 온라인 판매부문에서 아마존과 상품의 판매가격 격차를 크게 좁혀 대등한 승부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트랙이 2년간 11개 품목의 213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마트의 온라인 판매가격과 아마존의 격차는 0.3%에 불과했다.

월마트가 연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왔고 그 덕분에 처음으로 월마트 상품가격이 아마존에 비해 0.3% 비싼 정도에 그칠 정도로 따라잡았다.

월마트와 아마존의 온라인 판매가격의 격차가 지난해 3%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큰폭으로 좁혀졌다. 운동량 측정용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워치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월마트의 가격이 아마존보다 오히려 6.4% 저렴했다. 지난해는 월마트 판매가격이 12.6% 비쌌다.

유통부문 컨설팅 업체 스트레티직 리소스 그룹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월마트와 아마존의 상품판매 가격차이는 지난해 5~12%였으나 올해 10월에는 그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 일부품목은 오히려 월마트가 아마존보다 싼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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