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충북 제천 복합센터 건물 화재를 '후진국형 사고'로 규정하고 총체적인 재난 관리 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씨가 추워서 사다리차가 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고의 발생부터 이후 모든 태도들이 지극히 후진적이었다"고 했다.
추 대표는 "게다가 밀폐된 공간에 사람이 있는데 산불을 진화하듯 건물 외부 불길만 잡은 것은 미숙한 소방행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런 후진적인 관행을 깨지 못하면 대형참사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이제 기본으로 돌아가 재난 관리체계 및 지방행정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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