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건물은 일단 완공되면 외관 디자인이 고정돼 오랜 시간이 흐르면 식상함을 준다.
반면 날씨나 채광량에 따라 건물외관 디자인이 바뀌는 건축 설계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건축 디자인 회사인 안스트자셀브렛+파트너는 건물이 살아있는 것처럼 창문과 샷시패널이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건물을 지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겨울에 투과량을 조절해 열에너지 손실을 막아주며 냉난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키퍼기술전시관은 이 설계방식으로 건축됐다.
이 건물은 주변환경에 반응하며 이 움직임은 112개 알루미늄 타일과 56개 모터로 이루어진 패널 설계로 인해 가능하다.
이 건물은 30초면 건물외관이 완전히 바뀌고 이런 변화로 건물에 역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변화를 선호하거나 유기적인 채광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려는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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