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월 임시국회 공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대국민 약속과 시대적 사명을 외면한 채 대결에만 목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극단 대결정치 때문에 국회가 표류하고 있다. 한국당은 무조건 강공, 민주당은 무조건 '한국당 패싱' 한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제1야당을 배제하고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가당키나 한가. 지방선거 때 개헌하겠다는 공약을 내팽개치고 무한정 논의만 하자는 한국당의 주장은 상식적인가"라며 "대한민국은 몰상식과 비이성적 패권정치, 양극단 대결정치에 더 이상 발목잡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하나로 모아 한시적으로 집중 논의해 결론을 보자는 우리 당 제안이 유일한 최선의 해법"이라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