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박 전 소장과 이 전 재판관에 대한 서훈 수여식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전 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던 1월 31일 퇴임했으며 이후 이 전 재판관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3월 10일 탄핵 심판 청구 인용을 선고했다.
역대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것은 절차에 따른 수여식이고 미뤄졌던 것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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