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쿠쿠전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IH(인덕션 히팅) 압력밥솥 중 프리미엄 밥솥 매출 비중이 60.4%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프리미엄 밥솥 매출 비중인 44.1% 보다 16%p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체 밥솥 매출 비중에서도 프리미엄 밥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올해 12월 말 현재 전체 밥솥에서 프리미엄 밥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31.8%보다 11%p 이상 증가한 43.4%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밥솥의 점유율 증가는 열판 압력 밥솥에서 IH 밥솥으로 교체가 이뤄진 뒤, 최근 몇 년 새 IH 밥솥 중에서도 프리미엄 밥솥으로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프리미엄 밥솥의 매출 성장 요인으로 ▲위생과 편리성을 강화한 풀스테인리스 내솥과 커버 ▲세계 최초 초고압인 2기압 기술 ▲열의 대류를 활성화한 커브드(curved) 내솥 ▲쿠쿠만의 특허기술 2중 모션 패킹 ▲에너지를 절약하는 대기전력차단스위치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렉트 터치 버튼 ▲IoT(사물인터넷) 기능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된 쿠쿠전자의 '트윈프레셔'는 2중 모션 밸브라는 국내 최초 신기술로 초고압과 무압이라는 두 가지 기술을 한 제품 안에 구현했다. 강력한 2기압의 초고압 모드에서는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압력이 전혀 없는 무압 모드에서는 고슬고슬한 식감의 밥맛을 살린다. 또 취사는 물론 수육, 삼계탕, 잡채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트윈프레셔를 주력 상품으로 프리미엄 밥솥 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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