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업계 최고의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형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가치를 향상하고, 신규사업의 성장을 본격해 최고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ICT 혁신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음성인식 등 신기술을 활용해 핵심 플랫폼인 B tv 콘텐츠의 지속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며, "유통 구조 혁신을 지속하고 홈앤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홈과 기업고객을 고수익 중심으로 바꿔 내실 있는 성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 ▲T커머스 'SK스토아' ▲홈앤서비스 ▲기업사업 등 신규사업 성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옥수수는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모델을 견고히 하고, 기업사업은 ICT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성장 정체를 돌파할 계획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그룹 내 미디어 사업의 주체로서 조직 간 벽을 뛰어 넘는 협업과 공유가 필요하다"며,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와 SK스토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협력 체계 강화는 물론, 그룹 내 ICT 패밀리 회사인 SK텔레콤, SK플래닛 등 관계사 간 활발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모회사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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