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대기업-협력사 간 산업혁신운동 강화에 돌입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7월 마무리하고, 8월부터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로 연간 2천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천99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를 평균 63.8%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되는 5차년도 사업에는 1천50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7월 종료되는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확대·개편해 대·중소기업간, 업종간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2단계 추진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이날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혁신 활동을 격려했다.
이 차관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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