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국내 창의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MIT가 개발한 청소년 코딩 도구인 '스크래치' 기반의 국내 어린이 맞춤형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의 창의 공간인 '퓨처랩'을 활용한 스크래치 데이 워크숍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첼 레스닉 MIT 교수의 퓨처랩 명예 대사 위촉 및 창의에 대한 그의 철학을 담은 저서 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퓨처랩에서 MIT국제과학기술협회(MISTI)가 과학, 기술, 공학,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GTL(Global Teaching Labs)'을 정기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는 지구촌학교 등 다문화와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방침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은 "지난해 5월 MIT와 어린이 청소년 창의 발현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이래, 어린이 청소년의 창의학습 환경 조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대학인 MIT의 창의학습 노하우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프로그램과 접목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첼 레스닉 MIT 교수는 "이번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와의 협력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 타인과 협업 등에 대해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학습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MIT는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창의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부터 MIT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한 어린이와 청소년 창의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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