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 노사가 2017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30일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천34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8천534명(찬성률 69.2%)이 찬성표를 던졌다.
한국GM의 올해 임금교섭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 ▲성과급 45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임금교섭 잠정합의안도 도출했다.
또한 한국GM 노사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신속히 개시하고, 조속한 협상과정을 통해 장기적 수익성 및 사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함께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017년은 한국GM에게 도전 과제가 많았던 한 해였고, 이러한 상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면서 "보다 건실하고 타당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회사 안팎의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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