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모바일칩 강자 퀄컴이 무선 헤드폰의 확산을 막는 걸림돌의 해결책을 찾았다.
기즈모도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무선 헤드폰의 대중화에 걸림돌이 된 노이즈와 배터리 수명을 개선한 새로운 칩을 선보였다.
퀄컴이 발표한 QCC5100 저전력 블루투스 시스템온칩(SoC)은 전력 소모량을 이전보다 65% 절감해준다. 이 칩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폰은 이전 SoC칩을 채용한 헤드폰보다 사용시간이 3배 가까이 늘어난다.
또 이 칩은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 애플 아이폰X(텐)같은 기기에 채용한 블루투스5 표준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퀄컴 새칩은 처리용량이 이전모델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노이즈 차단이나 보청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에 앞으로 블루투스 헤드폰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루투스 헤드폰의 단점이었던 노이즈와 배터리 수명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어 구매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퀄컴은 최근 발생한 멜트다운과 스펙터 보안 취약점 문제를 벌써 해결한 상황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8) 행사에서 "멜트다운과 스펙터 보안문제를 해결해 성능저하 현상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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