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을 신규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는 SW중심대학의 조기 확산을 위해 5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 총 25개의 SW중심대학을 운영하고 대학 SW교육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정부는 SW중심대학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 ▲타 전공 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을 포함한 SW 가치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5년 가천대 등 8개 대학이 SW중심대학으로 최초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까지 총 20개 대학이 SW중심대학으로 지정돼 SW교육 혁신을 진행 중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장 6년 간 연 평균 20억원이 지원된다. 다만 지원 규모는 대학별 혁신 수준과 운영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올해는 SW기반의 창의·융합교육과 창업연계 강화 등으로 대학 SW교육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과 타 산업·기술과의 융합 분야를 중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SW융합학과, 연계전공, 복수·부전공 등 다양한 형태의 SW융합과정 개설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프로젝트 발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단 방침이다. 올해 35개의 창업을 지원한단 목표다.
아울러 SW중심대학 간 혁신사례 공유·확산을 강화하고 각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 일반인 대상의 SW가치 확산활동을 통합·운영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SW중심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내달 20일까지 II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조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신규 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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