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PC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MS)와 퀄컴이 추진중인 '올웨이즈온 PC' 전략이 거대 통신사의 참여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윈도센트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ARM칩 기반 윈도10 PC를 미국 통신사와 중국 통신사 일부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S와 퀄컴은 지난해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스마트폰처럼 항시 셀룰러망에 연결되는 올웨이즈온 PC 개념을 선보였고 올해 말 이 PC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8) 행사에서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 등이 추가로 퀄컴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윈도10 PC에 LTE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컴퓨텍스 행사 당시에는 인텔과 ARM 기반 윈도10 PC를 지원하기로 했던 통신사가 AT&T, BT, T모바일, 보다폰, 오렌지, 텔레2, 스위스컴, 쓰리(3), KDDI, 젬알토, 오버서, 긱스카이, 트랜스아텔 등의 13개사였다.
여기에 버라이즌, 스프린트, 차이나텔레콤, 에이수스, 레노버 등이 추가돼 18개사로 커졌다.
또한 MS와 퀄컴은 지난 12월에 올웨이즈온 PC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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