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소규모 홈쇼핑, 호스팅 업체 등 보안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제도 설명회'를 17일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ISA의 정보보호 지원제도와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A는 설명회에서 랜섬웨어 등 주요 해킹사고 사례와 사이버 보안위협 동향,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KISA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강화 지원 서비스로 ▲자체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를 위한 '취약점 점검 서비스' ▲디도스(DDoS)에 대응할 수 있는 '디도스 사이버대피소 서비스' ▲홈페이지 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무료 보안도구 '휘슬 및 캐슬' ▲위협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 등을 소개했다.
또 중소기업이 스스로 정보보호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제 인증제도(ISMS)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 제도 등을 안내했다.
KISA는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법 제도(정보통신망법 제28조 등)와 법적으로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을 설명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점도 공유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중소기업의 기본적인 보안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중물이 돼 향후 중소기업 스스로 보안수준을 높여가는 선순환적인 정보보호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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