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이명박, 檢 수사에 "정치 보복, 책임 나에게 물으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보수 궤멸 위한 정치공작이자 盧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턱 밑까지 올라온 검찰 수사에 대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궤멸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에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보수를 궤멸시키기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저와 함께 일했던 청와대와 공직자에 대한 세 번의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제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 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어렵게 유치했다"며 "국민 모두가 총단합해서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우리의 국격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간 침묵을 지켜왔던 이 전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낭독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전날 자신의 최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구속되는 등 검찰 수사가 자신의 턱 밑으로 조여오자 입장을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측근들과 함께 검찰 수사에 대한 대책회의를 한 후 오후 성명을 낭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낭독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명박, 檢 수사에 "정치 보복, 책임 나에게 물으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