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블레이드2' 개발사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에 총 20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00억 규모의 신주와 100억 규모의 구주를 매입을 통해 지분 10.43%를 확보하게 된다.
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액션스퀘어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코어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여러 모바일 게임 신작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2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액션스퀘어는 여유 자금 확보를 통해 우수 개발 인력을 확충, 신작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현재 슈팅액션 RPG '프로젝트G', 수집형 전략 RPG '프로젝트E' 등 미공개 신작을 개발 중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로 카카오 게임 라인업에 다양성을 부여, 폭넓은 이용자층으로부터 깊은 만족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기대작 블레이드2의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투자 관계를 맺고,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게임 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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