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공놀이, 싸이클볼을 해봤나요. 축구 선수가 두 발 대신에 자전거를 사용해 공을 드리볼하거나 이를 골대에 넣으면 점수를 얻는 스포츠다.
이 경기는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가 매년 열릴 만큼 인기있는 실내 스포츠경기다.
자전거축구는 2명이 한팀을 이루어 진행한다. 이 경기는 1893년 독일계 미국인 니콜라스 카우프만이 만들어낸 경기로 1929년에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독일, 덴마크, 러시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일본, 스위스, 체코 등에서 주로 즐기며 전세계에 약 420개 팀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축구는 싸이클볼 또는 바이크사커, 라드볼로 불린다. 자전거축구 선수들은 자전거를 자신의 몸처럼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이런 모습에 관람객들이 감탄한다.
올해 자전거축구 세계선수권대회는 2018년 4월 14일 독일 카멘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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