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이달부터 디오스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10년간 무상 보증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해당 부품의 기존 무상 보증 기간은 3년이었다.
'마그네트론'은 광파오븐 및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고주파를 통해 음식 조리에 필요한 열을 발생시키는 부품이다.
LG전자는 마그네트론에 인버터 기술력을 더해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제조한다. 이는 강력한 출력과 섬세한 온도 조절 기능을 구현해 음식물을 균일하게 가열하고 해동한다.
광파오븐 및 전자레인지 전 제품에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탑재한 것은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일반 정속형 마그네트론은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인데 반해,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탑재한 광파오븐은 고주파의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품 성능은 물론 구매 이후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감동을 더해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청소기·공기청정기·제습기·정수기 등에 탑재된 인버터 핵심 부품의 무상 보증 기간을 모두 10년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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