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의자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학생용 의자 '링고스마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디즈는 지난 2016년부터 LG유플러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스마트 IoT 의자 연구에 돌입했다. 이에 대한 첫 결실로 시디즈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링고'에 좌판의 압력을 고르게 측정하고, 도출된 자세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최신 IoT 기술을 결합한 '링고스마트'를 선보였다.
시디즈의 '링고스마트'는 앉는 습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학생용 의자다. 좌판 시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분석한 바른 자세 및 학습 습관에 대한 결과 데이터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최근 자세의 변화와 자세별 시간, 바른 자세 비율, 자세별 랭킹, 착석 시간, 또래의 성장 및 자세 습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장기 자녀에게는 바른 자세와 능률적인 학습 습관을 길러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에게는 일별, 주별, 월별, 연별로 누적된 자세 리포트와 코칭 가이드를 통해 자녀의 앉는 습관을 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 등판 높이와 좌판 깊이를 아이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링고만의 '그로잉(Growing)' 기능이 그대로 적용돼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바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시디즈 관계자는 "바른 자세 형성을 통한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돕는 IoT 기반의 학생용 의자 출시로 사용자인 자녀와 구매자인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의자 사용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연구 개발은 물론 생애주기에 따른 제품라인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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