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클라우드 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글로벌 투자회사 ST텔레미디어로부터 약 3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ST텔레미디어는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홀딩스의 자회사다.
양사는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날드 톤토 ST텔레미디어 수석부사장이 베스핀글로벌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작년 7월 중국의 레전드캐피탈, 프리미어 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효성ITX 등에서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레전드캐피탈과 협력해 중국 현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현지 파트너와 중국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중이다.
로날드 톤토 수석부사장은 "수 년 내 아시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베스핀글로벌과 같은 뛰어난 기업이 이런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동의 비전과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지난 7월 시리즈 A 투자 유치가 회사 성장의 불씨가 됐다면, 이번 투자 유치는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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